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 치매 치료약제비와 감별검사비 지원 대상

중위소득 120% 초과로 확대해야 난방비, 가스비 폭탄 인상에 따른 도민 전체에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할 것을 요청

서은홍 기자 hnnl298@naver.com
2023년 02월 06일(월) 14:52
전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
[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전남도의회 제368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전남이 치매유병률 전국 최고인 것에 대해 치매관련 대응방안 마련 요청과 다양한 대책들이 쏟아졌다.

전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보건복지국 업무보고에서 “전남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노인 치매 유병률이 타 지역에 비해 높다며, 2021년 기준 전남의 치매 유병률이 12%로 5만3천 명에 달하지만, 지원 대상이 만 60세 이상의 중위소득 120% 이하가 기준이라 1만 5,268명만 지원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치매는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로 진행을 늦추는 게 중요하지만 치매진단을 받은 사람 중 70%가 넘게 지원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전남도는 중위소득 120% 초과로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나 감별검사에 따른 비용이 30만 원으로 비용 부담에 치매 검진을 미루거나 받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일부 기초 지자체에서는 치매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기준을 대폭 완화해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전남도에서도 특수 시책사업으로 감별검사가 필요한 도민이라면 소득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구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난방비, 가스비가 폭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취약계층에 난방비 지원을 실시해 모범을 보였다”며 “그러나 현재 상황은 대상이 한정된 것이 아니라 모든 도민에게 닥친 재난상황으로 인지해 전남도민 전체에게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도록 방법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서은홍 기자 hnnl2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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