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 담장너머 지역탐구 ‘소문의 전주’ 참여자 모집

오는 17일 초등학생 포함 가족 대상 지역탐구 프로그램 운영
전주 명소에 얽힌 소문을 바탕으로 기관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교육으로, 참여자 모집

서은홍 기자 hnnl298@naver.com
2026년 10월 01일(목) 11:32
전주역사박물관, 담장너머 지역탐구 ‘소문의 전주’ 참여자 모집
[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전주역사박물관은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초등학생을 포함한 20가족을 대상으로 담장너머 지역탐구 ‘소문의 전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소문의 전주’ 프로그램은 △옛날 전주에는 정말 성이 있었을까? △전쟁통에 사람들이 보물 대신 책을 챙긴 이유는? △경기전에는 왜 왕의 얼굴이 있지? 등 아이들이 평소 지나치기만 했던 전주의 장소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한 가족들은 전주의 명소에 얽힌 이야기와 단서를 따라가며 아이들이 직접 장소를 추리하고, 그곳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참가자들은 전주성 인근을 로드뷰 및 항공사진을 통해 여행하듯 돌아보며 현재의 모습과 옛 모습을 비교하고, 경기전과 전주사고, 오목대 등 전주의 주요 역사문화 공간에 얽힌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또한, ‘소문봉투’ 속 이야기를 단서로 전주의 명소를 찾아 그곳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보고, 새롭게 알게 된 이야기를 가족과 나눈 뒤 직접 가보고 싶은 장소를 골라 우리 가족만의 전주 여행 계획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전주역사박물관 누리집(www.jeonju.go.kr/jeonjumuseum) 내 ‘교육 및 행사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주역사박물관의 모든 프로그램과 전시 일정·안내는 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각종 SNS(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카카오톡 채팅(전주역사박물관)과 전화(063-281-8688)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하재식 전주시 국가유산관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교과서나 박물관 안에서만 지역의 역사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평소 지나쳤던 전주의 장소와 이야기를 가족과 함께 찾아보는 교육”이라며 “아이들이 익숙한 동네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직접 가보고 싶은 곳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은홍 기자 hnnl2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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