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 찾아가는 노인대상 범죄예방교육 전개

[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무안경찰서(서장 강용준)는 지난 17일 노인 일자리 사업 설명회에 앞서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여 노인 약 500명을 대상으로 노인 범죄예방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노인학대 유형, 성범죄 등 사례 위주 설명 통해 이해도를 높였고, 교통사고 사전 예방 위해 경운기 등 농기계 야간 운행 자제, 음주운전의 위험성, 야간 밝은색 옷 입기 등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사고 위주 내용을 전달하며 경각심을 고취 시켰다.

무안군은 23년 11월 행정안전안전부에서 발표한 인구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인구 90,410명 中 65세 이상 노인이 18,928명으로 전체 인구의 20.94%를 차지하고 있고, 노인 인구수의 증가와 맞물려 노인 범죄도 증가 추세에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신고가 절실하다.

강용준 무안서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진입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노인 대상 맞춤 교육 및 홍보 활동과 함께 주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유도하여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