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 과일 장흥 애플 망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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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과일 장흥 애플 망고 인기
  • 입력 : 2020. 06.28(일) 14:33
  • 서은홍 기자
열대 과일 장흥 애플 망고
[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수박이나 참외 못지않게 달콤한 망고가 여름 과일로 인기다. 전남 장흥 아열대 과일 애플 망고 수확 현장으로 떠나보자

자줏빛 과일이 탐스럽게 여물어간다. '열대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애플망고다. 수확에 들어간 농민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여성 농업인 김승미 씨는 5년 동안 애플망고 재배 연구에 힘써 지난해부터 결실을 보고 있다.

이곳 애플망고는 멜론에 맞먹는 26브릭스의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친환경 농법으로 길러 껍질째 먹을 수 있다. 고농축 미생물 제제와 칼슘 등을 이용해 땅심을 높이고 병해충을 막았으며, 특히 수입 망고와는 비교할 수 없이 신선하다. 기존의 작물보다 단위 면적당 소득이 높고 일손이 적게 들어 생산비도 아낄 수 있다.

김승미 씨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애플망고 수확 시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수확량이 많은 시기를 피해 출하할 수 있어 소득이 높다. 판매 가격은 3kg 한 상자에 15만 원에서 18만 원 선, 수입 망고에 비교해 4배 정도 더 비싸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다. 김승미 씨는 올해 3300㎡에서 8천여만 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장흥에서 애플망고를 재배하는 김승미 씨는 “현재 국내산 망고는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앞으로 전망이 좋은 농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름의 향기를 가득 담은, 고소득 대표 농작물 애플망고가 농촌의 새로운 효자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은홍 기자 hnnl2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