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시설물 관리부서 10여 년간 모른 채 지금까지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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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시설물 관리부서 10여 년간 모른 채 지금까지 방치
잦은 안전사고로 민원제기했으나 묵살 의혹까지
  • 입력 : 2020. 11.14(토) 22:54
  • 서은홍 기자
지난 7일 강진군이 10여 년간 모른 채 지금까지 방치한 청자박물관 앞 스틸그레이팅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강진군은 지난 2006년 청자박물관 축제장을 조성하면서 주변 정비사업의 하나로 도로변 배수로 공사를 하고 배수로 덥게(스틸그레이팅)을 설치했다.

그런데 강진군은 스틸그레이팅 설치 후 무려 10여 년 동안 관리부서 없이 지금까지 방치해 온 것으로 밝혀져 군 행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청자박물관 인근에 사는 주민 0씨는 스틸그레이팅에서 안전사고 문제로 수년 전부터 문화관광과에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했으나 묵살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강진군의 철저한 조사와 적극 행정도 요구된다.

안전사고 발생지역(청자박물관 앞)에 관리 주체를 찾는 과정도 문화관광과 > 문화예술과 > 도로팀 > 문화관광과 > 문화예술과 축제팀 > 문화관광과 개발팀. 각 부서마다 이쪽저쪽인 것 같다 하다가 최종적으로 문화관광과 개발팀인 것으로 취재 과정에서 밝혀졌다.

관리 주체 없이 10여 년 동안 방치된 점도 문제지만 강진군 공직자들의 근무 자세를 심각하게 생각해볼 대목이다

지난 7일 청자박물관 앞 스틸그레이팅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전화로 민원을 제기했으나 아주 미온적인 대처에 몹시 불쾌했다면서 위험요소가 있으면 경고 표지판이라도 설치해둬야 하지 않느냐며 강진군의 안전불감증을 원망했다.

한편 문화관광과 개발팀 관계자는 “사고 차량이 보험처리 중이라 보험문제가 해결되면 곧바로 시설 보수해서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은홍 기자 hnnl2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