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의 낭만, 목포 항구포차

시사탐방
항구의 낭만, 목포 항구포차
  • 입력 : 2020. 11.20(금) 20:38
  • 서은홍 기자
항구의 낭만, 목포 항구포차
[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항구도시 목포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 목포 밤바다와 연계한 먹거리촌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목포 항구포차로 떠나본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밤 항구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삼학도. 색색의 조명이 항구의 밤을 밝힌다. 바다에 비치는 은은한 조명과 도심의 야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항구의 야경을 배경으로 포장마차촌이 들어섰다. 바다를 바라보며 디귿자 형태로 설치된 15동의 포장마차는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계절 음식과 목포의 특산물을 재료로 만든 100여 가지 메뉴를 판매한다.

항구포차는 청년, 실직자 등 형편이 어려운 계층의 성장 사다리로 시작한 사업으로, 운영자의 마음도 남다르다.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맛있는 음식과 친절, 청결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명물 포차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삼학도 항구 포차는 오후 6시에 시작해 새벽 1시까지 문을 연다. 주말이면 펼쳐지는 버스커 공연이 흥을 더하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유람선을 타고 돌아보는 밤바다는 또 다른 볼거리다. 항구 포차 개장에 맞춰 운항을 시작한 삼학도 관광유람선은 목포평화광장과 장좌도, 목포대교 등을 거쳐 삼학도로 돌아오는 코스로 하루 세 차례 운항한다.

목포시민 이승하 씨는 “얘기만 듣고 처음 와봤는데 너무 재밌고 목포에 이런 풍경이 있는지 몰랐다”라며 “안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눈 오는 날 한 번 더 온다.”라고 말했다.

송지원 목포 항구포차 상인회 회장은 “목포시에서 목포 관광을 책임지는 도우미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승구 목포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항구 포차를 조성해서 잘 운영해 나가고 있다”라며 “목포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삼학도에 여러분이 찾아와서 즐기실 수 있게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포구를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삼학도 항구 포차. 대한민국 4대 관광 거점도시 목포의 낭만과 추억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서은홍 기자 hnnl2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