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강풍‧ 등 급격한 기상변화 대비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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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강풍‧ 등 급격한 기상변화 대비 태세
강풍주의보 발효,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등 1단계 가동
코로나19 대응 시설‧공사장‧비닐하우스 등 강풍 대비 철저 당부

  • 입력 : 2021. 01.28(목) 20:01
  • 서은홍 기자
광주시, 강풍‧ 등 급격한 기상변화 대비 태세
[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광주광역시는 강풍, 대설, 한파 등 복합적인 기상 상황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27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시와 5개 자치구 재난 협업부서가 참여한 합동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책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28~29일 최대 순간풍속 70㎞/h 이상의 태풍급 강풍특보와, 28일부터 대설과 한파 등을 동반한 급격한 기상변화가 예상되고, 광주 전역은 29일 최저 영하 4℃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복합적인 기상상황과 시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사전 제설제 살포 등 선제 대응, 안전사고 예방 위한 취약지 점검 및 예찰 강화 등에 주력키로 했다.

먼저, 재난상황실에서는 24시간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기상상황을 파악하고, 시민들이 적기에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문자와 재난방송을 통해 행동요령 등을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28일 낮 12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 모든 부서와 자치구에 상황을 전파하고, 28일 오후 5시부터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도로과, 종합건설본부, 자치구 등 제설전담부서는 염화칼슘, 살포기, 제설함 등 제설장비를 사전점검하고, 시와 자치구, 2순환도로 작업반에 비상대기토록 하는 등 사전 대비에 나섰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부서에는 코로나19 선별검사소의 천막 등 코로나19 시설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 강풍이 지나간 후에도 코로나19 대응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파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에게 안부전화를 하는 등 한랭질환자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관계기관과 단체에 당부했다.

한편,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들은 실내로 이동토록 하고, 간판 등 옥외설치물은 바람에 쓰러져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고정 상태를 반드시 확인토록 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깨질 우려가 있는 유리창은 주의해야 하며,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 등 바람에 취약한 부분을 보강하고 공사장은 크레인 운행 등 작업을 중지해야 한다.

광주시는 28일 시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외출 자제, 빙판길 조심, 간판 등 부착물 고정, 비닐하우스, 공사장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안내했다.

한편, 정민곤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광주시는 최근 상대적으로 날씨가 따뜻한 날이 이어져 시민들의 대처가 소홀해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긴장감을 갖고 기상상황에 대응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은홍 기자 hnnl2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