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전남 함평 ‘블랙베리 찰옥수수’ 수확

시사탐방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전남 함평 ‘블랙베리 찰옥수수’ 수확
  • 입력 : 2021. 08.27(금) 21:19
  • 서은홍 기자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전남 함평 ‘블랙베리 찰옥수수’
[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여름철 대표 건강 먹거리라면 옥수수를 빼놓을 수 없다. 전남 함평에서는 블랙베리 찰옥수수가 본격 출하돼 인기다. 수확 농가로 떠나보자

옥수수대가 어른 키보다 높이 자랐다. 겉잎을 떼어보니 검붉은 알맹이가 꽉 들어찬 전남 함평군이 지역특화작목으로 키우고 있는 '블랙베리 찰옥수수'이다. 잎과 속까지 자주색을 띠는데 단맛이 강하고 찰기가 좋은 기능성 품종으로 한 장소에서 1년에 두 차례 재배가 가능하다.

블랙배리 찰옥수수 재배농가 심재식 씨는 “쫀득하고 달고 당도가 12브릭스 정도 나온다 그리고 맛있다”라며,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블랙배리 찰옥수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에 눈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블랙베리 찰옥수수는 블루베리보다 안토시아닌이 2배 많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은 식품으로 10월까지 수확하는데 로컬푸드 직매장과 서울 현대백화점 등에 판매한다.

함평농업기술센터 전재흥 주무관은 “많은 재배기술을 습득했고, 방제 방법도 확립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좀 더 확대 보급해서 농가소득이 더 많이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경쟁력 있는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키우기 위해 22만주 4.9ha 규모의 블랙베리 옥수수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옥수수 티백, 팝콘 등 가공식품 생산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옥수수가 전국에서 재배되면서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맛과 영양이 뛰어난 함평 블랙베리 찰옥수수가 농민에게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은홍 기자 hnnl2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