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영양 가득 과일의 여왕 ‘영암 무화과’

시사탐방
제철 맞은 영양 가득 과일의 여왕 ‘영암 무화과’
  • 입력 : 2021. 09.05(일) 11:42
  • 서은홍 기자
제철 맞은 영양 가득 과일의 여왕 ‘영암 무화과’
[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전국 최대 무화과 생산지인 전남 영암. 무화과 수확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자.

건강 과일 무화과가 탐스럽게 열렸다. 꽃이 피기 전에 열매를 맺어 신비의 과일로 불린 무화과는 병해충에 강해 친환경재배가 가능하고,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많은 고소득 작물이다. 바닷바람과 강바람을 맞고 자란 영암 무화과는 당도가 좋아, 수박이나 멜론보다 2~3브릭스 높은 16브릭스이며, 크기에 따라 선별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택배로 판매하는데, 생산량이 달릴 정도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영암 무화과 재배 농가 김기심 씨는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퇴비를 쓰고 있어서 무화과가 단단하고 찰지고 맛있으며, 상품성도 좋다”며, “무화과는 섬유질이 많아서 변비에 좋고 위에도 좋고 암 예방에 좋다”고 말했다.

달콤한 맛과 신선한 향기를 가득 담은 무화과는 영양 또한 많다. 식이섬유 성분이 변비를 예방하고, 단백질 분해 효소가 소화 촉진을 돕는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며, 무화과는 생으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톡톡 터지는 씨가 풍미를 더해 잼 등 가공식품을 만드는 데도 좋다.

무화과는 꽃이 열매인 ‘신비의 과일’이며,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 ‘여왕의과일’이라고 불린다. 식이섬유, 소화효소,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여 아무리 많이 먹어도 탈이 없고, 다이어트․변비 개선 등 미용에도 으뜸이다.

늦여름 효자작목으로 자리매김한 영암의 대표 과일 무화과는 오는 11월까지 수확한다.
서은홍 기자 hnnl298@naver.com